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모험레포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인제 밀리터리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서든어택 서바이벌 게임이 매니아층의 다양화로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개장이후부터 인제밀리터리테마파크의 이용객 실태를 살펴보면 작년에 인제를 찾은 불특정 다수 관광객과 동호회원들이 다수였으나 올해에는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과 여성 동호회, 가족, 관내 군인, 직장 MT 팀 등 매니아층이 다양화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월까지 인제지역 주둔부대인 기무부대 등 군장병 396명이 인제밀리터리테마파크를 찾아 내무반별 대항 서든어택 서바이벌게임을 펼쳐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도 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은 일일 평균 150명의 이용객중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80%를 차지하는 등 경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각지 수학여행단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우기속에도 지난 5월에는 가족단위와 여성 동호회원들이 그룹으로 450여명이 대거 참가해 색다른 체험을 즐기며 인제 서든어택 서바이벌게임의 글로벌화 성공을 확인시켜 주었다.
인제 서든어택 서바이벌게임은 온라인 게임의 맵을 그대로 옮겨놓은 정해진 공간 안에서 레이져 센서를 부착한 총과 헬멧, 통신이 가능한 헤드셋 등을 착용하고 실감나는 음향효과까지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벌이게 돼 있어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부활 방식의 운영으로 끝까지 즐겁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기상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광판과 관람전망대가 있어 직접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은 올해 밀리터리테마파크내에 높이 50.2m 낙하높이 25m의 전망대와 승강기를 설치한 스캐드다이빙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제군청 미래기획단은“오는 6월12일부터는 박진감 넘치는 서든어택얼라이브 대회가 잇따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계절이 다가왔다”며“인제 서든어택얼라이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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