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관광과 주민소득개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진동리 마을이 새 단장을 마치고 특색 있는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동리 산촌생태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돌배나무와 철쭉을 심어 마을 환경정비를 마치고 지역 내 숙박시설 6동과 식당, 농산물판매장을 갖춘 산촌문화회관과 산채단지 체험관 부대시설로 소공원, 야외무대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산촌체험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4ha의 야생 산채재배단지와 20동의 산채비닐 하우스에 지역의 특산물인 곰취를 비롯한 산채를 재배해 지역특산품으로 활용하고 진동산나물축제와 연계해 소득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동리 산촌생태마을은 오는 21일과 22일 진동1리 추대분교에서 개최되는‘제6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에 즈음해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갖고 다음 달 초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인제군 진동1리 박상춘 이장은“ 진동리가 전국에서 대표적인 산촌생태마을로 손꼽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창의적인 아이템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며“오는 21일과 22일 개최되는 산나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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