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및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협력해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500개 고교를 방문, 대입정보제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의 대상학교 선정은 ‘EBS 고교방문 대입설명회’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접근성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고는 대교협과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추가 선정했다. 또한 전체 설명회 대상학교 500교 중 대교협이 300교 EBS가 200교를 방문하고 이번 달에는 대교협이 70개교, EBS가 50개교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관련 정보의 실수요자인 고교에 직접 안내해 교사나 학생이 개인의 적성과 창의성 등을 고려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경험이 풍부한 대입상담 교사와 입학사정관이 한 팀이 돼 ‘2012학년도 대학입시 이해’, ‘입학사정관제 안내’ 및 ‘EBS를 이용한 자기주도 학습’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설명회가 고3 교사 및 대입정보 수집에 적극적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해온 것에 비해 이번 학교 단위의 찾아가는 설명회는 고1,2학년 학생 및 교사와 관심 있는 학부모를 중점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대입상담 교사는 “이 설명회를 통해 학교가 부정확한 정보나 부족한 정보로 인한 대입준비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정보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의 대입정보 욕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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