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 등록금, 등록금 산정근거, 교원 강의 담당 현황, 시간강사 강의료,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 현황 등을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의 2011년도 등록금 현황, 시간강사 강의료,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 현황 등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국·공립대학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은 5,460천원으로 0.17% 높아졌고, 비수도권 대학은 4,296천원으로 0.7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학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은 8,089천원으로 2.29% 높아졌고, 비수도권 대학은 7,409천원으로 2.3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191개교의 2011년도 연간 평균 등록금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모두 인문사회계열(각각 3,752천원, 6,732천원)이 가장 낮고, 의학계열(각각 7,180천원, 10,482천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납부방법 및 납부제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5.7%(49개교)로 2010년(17.5%, 33개교) 대비 8.2%p 증가했으며, 분할납부제는 90.6%(173개교)의 대학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책정 고려요소를 살펴보면 물가인상률, 주요사업비 증감률, 인건비 증감률, 기본 운영비 증감률, 전년도 등록금 수준, 타 대학 등록금 수준 등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등록금 책정 절차, 등록금 책정의 기본 방향(원칙) 및 등록금 산정 세부 내역 등 상세한 등록금 산정근거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서 각 대학별 PDF파일로 공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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