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오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실시되는‘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훈련 관계관 회의를 28일 횡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 민간단체 16명이 참석해 안전한국훈련 시스템 훈련 및 현장훈련 시행에 따른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설명하며 3일차에 실시되는 횡성실내체육관 지진붕괴로 인한 화재 현장훈련에 대한 횡성소방서의 영상도상훈련도 병행돼 실시했다.
군은 최근 일본의 지진과 해일 등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진피해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횡성실내체육관 지진붕괴화재 현장 훈련을 3일차(5월4일)에 실시 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소한 횡성소방서가 주축이 되어 민간단체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현장복구 등의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각종 재난상황발생 시 실질적 대응 능력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해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2박 3일 동안 대규모 풍수해대응 및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과 지진 등 복합 재난대응 훈련이 시스템 훈련과 현장훈련이 병행되어 실시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횡성군청 건설방재과 이태우 과장은“이번 회의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훈련을 실시해 실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을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특히 오는 5월 4일 11시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지진대피훈련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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