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소외지역 학생들은 선발․초청해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과 대덕특구연구원 연계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을 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중심 과학관이다. 창의적 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이 무료로 운영하고 ‘과학관 전시관탐방’과 ‘창의과학체험학습’, ‘대덕특구연구기관의 현장탐방’, ‘테마별 체험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년 총 8기에 걸쳐 운영되는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은 제1, 2기 광주, 충북, 부산지역 초‧중등학생을 초청하여 163명 수강생을 배출했고 4월 27일 ~ 28일에는 충남과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제3기를 진행한다.
이번 3기는 과학관 자기부상열차와 천체관, 생물탐구관 등을 체험하고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개 대덕특구연구기관을 현장 탐방하며, 야간에는 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별자리 관측도 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덕특구연구기관이 연계해 맞춤 기획으로 운영 중인 대덕특구 명품과학교실은 2009년도 627명, 2010년 329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전국 일선학교에서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앞으로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을 더욱 확대하여 자체 보유한 전시물체험과 첨단과학의 메카인 대덕특구연구단지 출연 연구기관의 현장탐방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과학과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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