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지금까지 중구난방식의 군정 개발은 이제 그만을 선포했다. 군은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지역발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전략 회의를 통해 심화 아이디어로 채택된 클린인제, 순수인제 만들기, 38대교를 활용한 관광자원 확충, 인제앞강 강수욕장 개발, 제비꽃 야생화 마을 조성 등 모두 4개 심화 아이디어 사업을 확정과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4일 11일 주간업무보고 시간에 17개 실과장이 모인 가운데 열띤 토론을 거쳐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에 설정했다. 이날 개진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실과별로 검토를 거친 후 오는 5월 셋째 주 주간업무 보고에서 다시 심화된 논의를 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와 같은 아이디어 전략회의를 통한 4개 심화아이디어는 지난 3월 11일 제출된 19개 안건을 대상으로 17개 실과장의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인제군이 선정한 4개 심화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클린 인제, 순수 인제 운동은 범 군민 참여하는 생활환경정비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인제의 환경 정화는 물론 기초 생활 질서를 확립해 선진시민의식이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음으로써 인제군을 선진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으로 기약하고 있다.
또한 38대교를 활용한 관광자원 확충 사업은 인제군의 랜드 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38대교와 그 주변 소양호를 용도지구 신설를 통해 관광자원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앞강 강수욕장 개발사업은 인제 앞 강변에 풀장 형태 강수욕장을 설치, 여름철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비꽃 마을 만들기는 질병의 근원인 염증을 다스리는데 효능을 지니고 있는 제비꽃을 소재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농가 소득 대체작목으로 재배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하는 특화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인제군청 기획감사실은 “이와 같은 심화 전략 아이디어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통해 인제군의 미래가치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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