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보건소는 재래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고성군보건소는 위생수준이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한 식품위생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속적인 지도 및 계몽과 교육 지원 사업(위생용품지원)으로 재래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2011년 재래시장 위생관리사업을 추진고 있다.
2011년 재래시장 위생관리는 올 11월까지 거진재래시장 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 위생관리 협력체계를 구성해 분기별 간담회를 갖고 업소현황파악 및 실태조사, 재래시장 발전방향 협의, 식품진흥기금 사용협의, 식품취급업소 건의사항 수렴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업소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현황파악 및 조사표에 의한조사 식품취급업소 대표자 및 종사자 친절 서비스 교육지도, 무점포 음식의 위생적 판매지도, 식품진흥기금사용에 대한 소요물품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위생복, 위생도마, 위생용기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내 업소당 최대 30만원까지 식품진흥기금을 지원한다.
고성군보건소는 23일부터 24일까지 1차로 시장상가상인회와 고성군음식업지부가 합동으로 지도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4월에는 1차 지도조사결과에 대한 현장지도 및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단계별 추진 및 현지지도로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고성군보건소는“이번 재래시장 위생관리사업을 통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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