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15일 국사편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역사 교육과정 개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본 위원회는 독도 문제 및 주변국의 역사 왜곡 등 최근 전개되고 있는 주변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국가 정체성 및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서 조직됐다.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역사 교육학 전문가 및 현장 교원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월 ~ 12월까지 10개월간 역사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선을 위한 검토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과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키우고, 이념 편향성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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