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2011년 인제 소양강 초원축제’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에서 인제 남면 소양강주변 넓은 연맥 재배지 공간을 활용해 청정구역 소양호와 초록의 향연을 컨셉으로 하는 초원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수도권 주요 도시와 축제장 사이의 거리는 평균 약154.7km로써 자가용으로 접근 시 약2시간 25분이 소요되고 강원도 주요도시에서는 평균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 접근성의 우수성을 들었다.
또한 현재 관대리 일대의 유지는 모범적인 친환경적 초지 이용 사례로 꼽히고 있어 기존의 귀리와 호밀 재배를 친환경 축제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한다면 차별화된 축제로 관광객의 유입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인제 소양강 초원축제 시기를 5월부터 6월 중 순으로 개최하면 인제군 내 주요관광지인 백담사, 설악산, 방태산, 진동계곡 산나물 및 모험레포츠인 번지점프 및 짚트랙과 아이언웨이 등과 연계해 축제 개최 시 축제장 방문수요는 충분히 확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앞으로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상위법과 해외사례를 통한 댐 주변 관광자원제도 등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내년 축제에 필요한 추경예산 확보 등에 노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인제군 문화관광과는“올해 인제 소양강 초원축제는 드넓은 초원에서 말달리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듯한 느낌의 축제가 될 것이다”며“친환경 무공해 자연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인제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