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청은 양구신협(서흥원 이사장)이 관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피곤을 조금이나마 해소와 격려하기 위해 신협에서 운영하는 사우나 목욕권 500매를 군청을 방문해 14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구신협은‘다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를 조합 모티브로 정하고 지역 다문화 가정 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멘티멘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1사 1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봉사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사고 등으로 갑자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자비를 마련해 생필품 등을 공급해주고 있다.
양구군청 자치행정과 이영식 서무담당은 “관내 구제역 근무자들이 계속되는 24시간 3교대 근무로 피곤이 쌓이고 있는데 목욕권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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