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청(정갑철 군수)은 간동면 지역경제 및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승마공원 추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국민소득에 따른 레저문화 변천[2만달러(골프), 2~3만달러(승마), 3~4만달러(요트), 5만달러(경비행기)]을 통해 간동면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인근 배경으로 승마공원 설치에 대한 방안에 착수했다.
화천군은 정부의 국민건전 여가선용 및 건강레저 스포츠 육성 정책 부합은 물론 레저 및 재활치료와 관광 등 관련한 산업영역이 광범위하다며 이근 임도를 이용할 경우 산악 MTB와 더불어 전국 최고의 승마 코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으로 예측했다.
또 레저 스포츠의 고급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은 물론 노동교류와 농촌 활력증진 및 농가소득원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2,000㎡ 규모의 승마장, 외승코스(6km), 마사동(2,000㎡), 관리동(8,500㎡)등의 규모를 비롯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임산도로를 이용한 외승코스 개발과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연계한 승용마 육성 및 말골수중보 호수변 승마트레킹 여건 등의 내용을 통해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화천군청은 “승마 레저문화가 국민소득의 상승과 직결된다고 볼 때 선진국과 같이 향후 수요가 크게 늘 것이다”며 “타 지역에 비해 입지적 여건이 좋은 면을 살려 승마 레져 대표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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