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청(김대수 시장)은 전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남이섬과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는 ‘삼척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맞혔다고 1일 밝혔다.
남이섬은 아름다운 상상과 예술이 있는 문화 관광지이며,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연간 관광객 200만∼300만 명이 다녀가고,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적 휴양관광지다.
시는 삼척의 날 행사를 통해 삼척향토음식장터 및 한우령과 머루와인 시음 및 판매와 탈곡기 체험행사 등을 선보여 남이섬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삼척의 향수와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시의 특산물인 ‘삼척동자 오대쌀’과 ‘한우령 이동판매’ 및 삼척의 명주인 ‘너와머루와인’ 등을 판매한 결과 3,1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친환경 유기농업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반마련의 가능성을 예측하게 이르렀다.
삼척시청은 “남이섬에서 매년 ‘삼척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정기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삼척동자 오대벼를 남이섬에서 재배하는 등 남이섬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한류 붐을 겨냥한 관광 마케팅으로 홍보 거점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날 (주)남이섬 강우현 대표도 “유리산업 발전을 위해 삼척시와 (주)남이섬과 일본 도야마(富山)가 함께 참여하는 삼각협력 프로젝트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삼척시와 (주)남이섬과의 농업․농촌 관광 및 유리산업 등 활발한 협력 체계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며, 강우현 대표는 오는 12월중 삼척을 방문해 삼척관광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서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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