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청(최명희 시장)은 오는 11월6일부터 7일까지 사천면 모내리 행복센터 및 한과 체험장에서 지역 특산품인 사천한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화를 위한 ‘2010 강릉한과한마당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릉한과한마당큰잔치는 강릉 전통 한과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과제조체험과 떡메체험을 할 수 있고, 전통문화체험마당에서는 목공예체험과 짚공예체험, 쪽염색체험 장도 마련됐다.
오는 6일 공연마당에서는 사천농악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인형극, 청소년오케스트라, 관노가면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1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모래내행복센터 준공식과 함께 개막행사가 펼쳐지며 행사기간 동안 전통한과체험마당, 전통문화체험마당, 농특산물홍보마당, 공연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농특산물홍보마당에서는 한과판매장과 전통차 홍보 및 축제작품 전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행사장광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보트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놀이 공연장이 운영된다.
한편 강릉한과는 두께가 많이 부풀어 오르고 조직의 그물구조가 치밀한 특징을 갖고 있고 영동지역에 전래되어 오는 전통방식에 의한 조청을 사용하고 있어 타 지역 한과와 비교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릉시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강릉한과의 우수성을 홍보는 물론 지역특화사업 육성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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