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청(김학기 시장)은 26일 올해부터 추진한 도심과 농·어촌 등 시 전역 취약지역의 묵은 쓰레기 처리를 위해 녹색일자리 창출과 연계한‘클린동해사업’을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린동해만들기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해온 결과 깨끗한 동해, 쾌적한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요 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생활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유원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의 정화활동을 위한 클린 동해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음식물 수거용기 전담 세척차량 운행 및 폐식용유를 분리수거, 재활용함으로서 환경보전은 물론 깨끗한 동해시를 만들기에 일조하게 이르렀다.
시는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는 주요관광지 청결유지를 위하여 하절기 클린동해만들기 사업으로 총 14개소 23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서객 질서계도 및 청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관내 환경 위해시설 순찰 및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실버도시환경순찰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해시 환경정책과 “이번 녹색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클린동해 만들기 사업추진으로 전국 제일의 환경 시범도시 조성과 시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명건강 선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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