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지난 25일 우수기업의 채용정보 등을 담은 ‘잡영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스마트폰의 ‘잡영앱’을 통해 최신 채용정보, 기업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잡영앱’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음성검색 서비스도 제공하여 구직자가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찾도록 돕는다.
‘잡영앱’은 10월 25일부터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11월중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잡영앱’은 직종, 지역, 경력, 학력, 임금 등 구직자가 설정해 놓은 조건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맞춤채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검색할 때마다 조건을 새로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한 번에 사용자가 원하는 채용정보를 찾아 주는 서비스다.
특히 맞춤채용정보를 통해 검색된 채용정보 목록이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되므로, 3G망 연결이 불량하거나 안 되는 곳에서도 언제든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잡영앱’에서는 기업형태별(대기업, 우수중소기업, 공공기관/공기업, 외국계기업, 벤처 등), 직종별, 지역별, 임금별, 상장여부(코스피/코스닥) 등 다양한 분류를 통한 일자리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잡영앱’은 11월 중에 이력서관리, 입사지원관리, 관심기업 채용정보 자동알림, 내 이력서 열람기업 알림 등 구직활동을 지원할 맞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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