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최혜연 기자] 환경부․여성가족부․자원순환의날 조직위는 ‘제2회 자원순환의 날(9.6)’을 기념하기 위해 9월 5일 양화 한강공원에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나눔실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대와 나눔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실천 위주의 테마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경부․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비롯해 재활용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폐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정크아트전, 콘서트, 골든밸, 놀이터, 분리배출 학습 등 다채로운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행사별로 머그 컵, 에코백, 친환경비누, 저금통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며, 자원순환 골든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과 우승 시 상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할 예정으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 40분까지 본인이 직접 신청(선착순 150명)하면 최대 2시까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장에는 그 동안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포함해 민간단체, 정부․공공기관 등이 나눔장터, 부대행사, 전국 이벤트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에 맞추어 지역별로도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나눔장터와 지역 특성에 맞는 부대행사도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다”며 “내년부터는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가 주관하는 전국 순회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6일에는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4점), 환경부장관상(48점), 지식경제부장관상(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환경부․여성가족부․자원순환의날 조직위는 “‘제2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온 국민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아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고, 나눠 쓰는 생활 속의 자원순환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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