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규리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선진 친환경산업체 견학을 통한 직업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Amenity 도계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으로 구성된 파견단(청소년 15명, 인솔자 3명)은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구로베, 도야마, 고마츠)을 방문해 친환경산업체와 관광산업체 견학을 통한 직업체험활동과 국립다테야마청소년 자연의집에서 청소년교류 및 수련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파견단은 지난 5월에 선발되어 다양한 공동체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지역 산업체방문을 통해 지역현실을 이해하고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인 ‘유리마을 프로그램’에 참가해 일본청소년들과의 교류행사시에 선물로 줄 유리 공예소품을 제작하고 일본에서 사용할 명함을 제작하는 등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다.
본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국제청소년교류연맹·도계청소년장학센터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일본 도야마현 관광청의 도움으로 현지 체험활동중심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인 장미랑(도계고, 1학년)양은 “파견 전 사전활동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지역사회의 이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은 폐광지역 청소년 중에서서도 저소득가정 및 청소년활동 우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에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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