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청은 탄광지역 저소득층의 복리 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비축무연탄관리기금 재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들에게‘2010년 2학기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로 직전학기 성적 70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학자금은 등록금 범위 내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는 오는 8월27일까지 저소득층 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해당 주소지 읍· 면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재학 및 성적이수 여부 등 타 장학금 중복수혜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1학기 경우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 군 저소득층 대학생 42명에게 82,440천원의 학자금을 지원해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한 바 있다.
강원도청은 “학자금 지원을 통하여 탄광지역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해 지역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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