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민선교육감의 선출로 인해 임기동안 진행할 중기계획 기본방향과 핵심추진사업이 확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5대 정책기본방향을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과 뿌리가 튼튼한 창의교육, 누구에게나 따뜻한 교육복지, 인권이 살아 있는 학교문화, 다함께 참여하는 교육행정을 정했다.

또한 기존 4대 공약사항이었던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교평준화, 혁신학교, 학생인권개선 이던 것을 교원전문성강화를 추가하여 5대 핵심추진사업으로 결정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1년부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2012년), 고등학교(2013년)까지 전면 확대 될 방향이며, 친환경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과 지역순환 생태 경제모델을 마련 할 것이다.

아울러 현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하는 2012학년부터 고교평준화를 통해 입시경쟁 및 고교서열화 해제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혁신학교를 도내 초등학교(5개교), 중등학교(5개교) 총 10개교를 2011년 시범운영한 후 확대 운영을 검토 중에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하반기 학생,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학교생활규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생활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이를 적용을 통해 학생인권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원전문성과 책무성 향상을 위해 공문 수 축소와 지역 교육청의 학교지원, 교사의 교수 및 학습과 학생생활지도 전념과 교육지원업무 전담직원 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직속기관 조직진단, 교복지원, 교사연수 효율성제고, 인사제도 개선 등을 핵심의제로 설정하고 향후 일정과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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