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청(허필홍 군수)은 오는 9일‘제17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홍천시장과 중앙시장일원 및 홍천톨게이트에서 군청공무원과 민간단체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8월말까지 『2010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세워 관내 물놀이특별관리지역 17개소에 물놀이 안전요원 34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위험지역 71개소 등 총 88개소의 물놀이사고위험지역에 대하여 군청공무원336명과 기관·단체요원124명, 희망근로자88명 등 548명이 평일과 휴일 없이 물놀이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천군청은“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물놀이 행락객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군에서 배치한 안전관리요원의 계도에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홍천읍사무소(김종만 읍장)는 읍을 가로지르는 청정 1급수의 석화강(홍천강) 강변둔치에서 해병전우회 수상레포츠운영단과 공동 주최로 홍천이 수상레포츠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의 발판을 삼고자 오는 10일부터 2일간 ‘수상레포츠무료’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행사와 6월12일「제2회 홍천강변축제」에서도 선보인 만큼 관내 지역주민과 수도권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세 번째 무료체험행사를 펼치게 됐다.
또 다양한 수상레포츠 장비를 동원해 카약, 모터보트 와 돛단배 타보기, 래프팅, 개구리 슬라이드 체험, 페달보트, 물다람쥐, 워킹볼, 해피고양이 등 모든 체험행사를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읍사무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수상레포츠를 안전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 체험자들에게 안전조끼를 제공하고 지역 공무원 및 안전요원들을 전담에 배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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