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 신영수 WHO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전국 600여명의 방영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이에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영학 차관이 대독학 치사를 통해 2009년 4월말부터 2010년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향후 신종플루나 신종전염병이 유행 할 시에는 더욱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평가 대회에서는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에 홍조근정훈장,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에게 근정포장, 이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장과 육군 제17보병사단에 대통령 표창,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신종플루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평가 세미나를 통해 신종플루 예방관리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각 신종전염병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을 점검한다.
이에 본부관계자는 “이번 신종플루 평가대회를 통해 신종플루 대처에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동시에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의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신속한 검역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유입 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최소화 등 각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서 유행대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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