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민서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9층 세미나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석호현 회장), (사)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최수철 회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는 국민권익위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렴韓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사립 유치원과 중․고등학교의 청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에 ▲유치원, 중․고등학생용 청렴교육 자료의 공동개발 및 활용, ▲유치원 및 각급 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홍보 공동 협력 ▲청렴교육 및 홍보를 위한 전국 유치원, 중․고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청렴의 중요성과 생활화를 강조한 교육자료를 사립 유치원과 중․고등학교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정례적인 세미나 등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자문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홍보 공동 협력」을 위해 사립 유치원과 중․고등학교의 자체 청렴교육과 학부모 총회 및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청렴 홍보에도 서로 협조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반부패 이슈가 대두되는 경우 시의적절한 청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시적인 「전국 사립 유치원, 중․고교 청렴교육・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우리 청소년의 70% 이상이 ‘우리사회가 부패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사립 유치원과 중․고등학교의 청렴교육 강화 노력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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