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강원지방경찰청(박학근 청장)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도 단위기관 및 단체장과 춘천권 7개 지역‘어머니 폴리스’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자녀들의 안전 확보와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원터치 SOS’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어머니 폴리스』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아동대상으로 범죄(성범죄 및 유괴 등)가 등· 하교 시간대 통학로와 학교주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것과 관련하여 도내 106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어머니 및 봉사 단체회원 등 2,30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역 경찰서별로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소양교육과 해당 지구대 현장 체험을 통한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주로 하교 시간과 학교 주변· 놀이터·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을 통해 치안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아동· 여성보호 활동사진 전시회와 ‘원터치SOS 가입 신청서’를 받는 부대행사를 비롯하여 서울 경찰청 ‘호르라기 연극단’의 공연과 ‘경찰악단’의 초청공연 후 발대식을 잦고, 어머니 폴리스의 성공적 추진 기원을 위한 풍선 날리기를 실시했다.
박학근 청장은“아동·여성 등 범죄약자들의 보호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원터치SOS'시스템 운영함”에 있어“교육청과 각급학교 및 지자체의 아동보호에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 동참을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재 원터치SOS 시스템 가입한 도내 인구수 57,430명에 이른다.(현재 6월8일 기준)
박학근 청장은 지난 취임을 통해 강원경찰은 「범죄에 강한 치안시스템」구축을 위해 ‘기계치안’확충과 ‘신속배치 시스템(IDS)’의 도입과 순찰차 ‘네비게이션’ 정착을 통한 신속출동현장점거 체제를 구축해 범죄를 막을 것을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나머지 도내 10개 경찰서는 지역별로 동시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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