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용 음악원 교수가 이끄는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 2번 f단조와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 제 64번을 연주한다.
특히 2010년 로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 입상한 피아노영재 김현정(91년생, 음악원 기악과 3년)양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김양은 지난 2001년 주니어쇼팽콩쿠르 1위 입상 후 2003년 아시아쇼팽콩쿠르 1위, 2004년 지나 박하우어(Gina Bachauer)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08년 타이페이 국제 쇼팽콩쿠르 2위, 2009년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5위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2008년 폴란드 쿠락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쇼팽 콩쿠르 초청 독주회 및 협연,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야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입학, 조기졸업 후 본교에 영재입학했으며 현재 음악원에서 피아니스트 강충모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KNUA Symphony Orchestra)는 1993년 음악원 개원과 함께 창설됐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한국 오케스트라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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