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매거진 『Rainbow+』는 금년부터 추가된 일본어를 포함하여 총 9개 국어로 제작되는 정보제공 계간지로서 2008년 창간되어 올해로 발간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말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에게 유용한 정보를 자국어로 제공하여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ainbow+』 2010년 봄호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역 봉사를 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순보레이씨 가족의 ‘한 지붕 4대’ 이야기, 자녀교육 열성맘 케네스씨의 이야기 등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족이 살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하여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코너, 다문화가족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여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매거진 Rainbow+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에 배포되며,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에도 배포되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http://liveinkorea.mogef.go.kr, 알림마당 > 자료실 > 언어별자료실)』에서도 Rainbow+를 볼 수 있게 되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이나 일반인들도 다국어로 제공되는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 김중열 다문화가족과장은 “앞으로 한국생활에 필요한 가이드북의 추가 번역(따갈로그어, 일본어, 캄보디아어)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등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제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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