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정책,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 정책교육은 물론 한강홍수통제소, 서울종합방재센터 등 방재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과 산업시찰, 문화탐방 등의 기회도 마련된다.
매년 싸이클론, 홍수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방글라데시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선발해 우리의 풍수해 방재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배워 자국의 방재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자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연수과정을 마친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자국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는 금년 3월, 10개국 방재관련 공무원 19명에 대한 초청연수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4월까지 29개국 1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9월에도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에게 선진방재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국제방재교육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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