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 ‘전교조 발기선언’ 문제 출제 논란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가고시 시험문제 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교수로 구성된 선정위원이 문제은행에서 문제를 선정하고 재검토요원이 문제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 문제가 출제되어 왔다.
앞으로는 이러한 국가고시 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출제위원 선정을 위한 위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기존에 구성되어 있는 문제은행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해 향후 문제은행에 대한 주기적 점검체제를 도입할 예저이다.
또 문제선정위원이 선정한 시험문제에 대해 감수위원제도를 도입해 선정문제를 감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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