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공모를 통해 141개 지자체, 137개의 사업에 대해 135억원이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아동 건강관리서비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등 주요 표준유형 사업(11개)를 중심으로 지원하되,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을 감안해 취약계층(아동, 노인 등)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저소득층 아동 돌봄 서비스)
이에 따라 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기존 지원을 포함하여 총 1,100억원)을 통해 약 35만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전문인력 등 1만 6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 추진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에서 기존 159개 외 33개 신규 사업이 선정되면서 청년 일자리를 총 5,300개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은 공급자 지원방식에서 전자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해 시장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지원방식을 개선할 것이다”며 “마케팅 등 경영컨설팅 지원 및 인건비 편성비율 준수 의무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청년사업단이 대학에서 독립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3,913천원, ‘10년 4인기준)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맞벌이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의 맞벌이 가구의 소득을 합산해 소득 인정액을 산정했던 것을 부부 소득 중 낮은 쪽 소득의 75%만 소득 인정액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