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의원은 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무총리를 상대로 질의를 통해 프랑스가 11월 19일에 운하건설계획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프랑스의 운하는 Seine-Nord Europe 운하로서 현재 입찰공고를 거쳐 입찰에 참여한 2개 회사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는 등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파리 인근 세느강으로부터 북부 유럽의 기존 운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운하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 유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최근 제정된(‘09.8) 「기후변화대책 추진에 관한 법(Loi du 3 aout de programmation relative à la mise en oeuvre du Grenelle de l‘environnement)」에 명시돼 있다.
* 프랑스 상기 운하사업 관련 사이트 : www.seine-nord-europe.com
※Seine-Nord Europe 운하 사업 개요
ㅇ Trance-Europe 교통네트워크, Seine-Escaut 운하네트워크 사업의 일부로서 파리 세느강 지역을 북부유럽 기존 운하망으로 연결
ㅇ 연장 106km, 폭 54m, 깊이 4.5m, 수문 7개소, 교량 62개소,
복합물류단지 4개소 등 건설
ㅇ 총사업비 약 40억 유로(이중 유럽연합이 3억 유로 지원)
ㅇ 추진경과
- 1993: 광폭운하 건설에 대한 공개토론 시작
- 2004.4: 유럽연합이 교통분야 30대 우선사업으로 선정
- 2008.9: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행령 제정
- 2009.4: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 현재 문화재조사, 토지보상 중
* 2011년 착공, 2015년 서비스 시작 계획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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