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가수 김현철, 개그듀오 컬투, 경찰관 100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1월 19일(목) 오후 2시 지하 대강당에서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기념식 및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신장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공로패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UN 아동권리협약(UN CRC)채택 20주년을 맞아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보호받을 권리를 요청한다는 의미로 아동들이 노란리본을 국회의원, 홍보대사, 아동보호관련기관장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 WWSF(Women's World Summit Foundation)는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2000년 11월 19일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제정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 NGO(민간국제단체)와 함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Yellow sticker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 ‘노란리본달기 캠페인(Yellow sticker campaign)’은 학대로부터 모든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노란리본(Yellow ribbon sticker)'를 컴퓨터, 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사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김현철씨(가수)와 컬투(개그듀오)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다짐’을 모자이크로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아동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던 경찰관 100여명이 참석해 아동의 권리옹호와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경찰 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과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시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과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간담회, 아동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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