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노블레스 호텔에서 ‘WE Green’과 ‘노원주민네트워크’가 「WE Green 네트워크」를 결성해 협약식을 갖는다.
WE Green은 매니저 90명과 서포터즈 5천여명으로 구성됐으며 W는 Woman, With · E는 Environment, Earth의 결합어로 여성과 시민사회가 함께 녹색 생활을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또한 노원주민 네트워크는 노원구 주민 62만명의 자발적인 협의체 조직으로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중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등 6개 분과로 구성됐고 각 분과마다 생활체육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등 80여개 지역 주민단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녹색생활 실천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성단체와 주민협의체 간의 첫 번째 협약 체결로 노원주민 네트워크 관계자 및 지역주민, 위그린 매니저, 국회의원, 여성계 주요인사,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WE Green 네트워크’ 결성을 통해 ‘그린아파트, 그린오피스, 그린 스쿨’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광수 노원주민네트워크 회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 협의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녹색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며 “WE Green의 날을 10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부 이기순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은 “여성단체와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문화를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WE Green은 각 지역별 주민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해 녹색생활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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