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책, 함께 읽자' 낭독회가 오는 20일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낭독회는 '책 읽는 여름'을 주제로 유정아 아나운서(KTV 북카페 MC)가 사회를 맡아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별, 학’을 낭독하며 문학평론가 김종회와 작가 서하진이 출연해 황순원 작품의 의미와 감상을 이야기하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탤런트 전현아가 낭독자로 출연한다.
청소년에게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낭독회는 식전 행사로 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에게 낭독도서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낭독회는 강남도서관, 하동평사리문학관, 문산여자고등학교, 국민권익보호위원회 등 전국 100여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8월24일까지 접수해야한다. (낭독회 접수처 : ‘책, 함께 읽자’ 사무국/www.livingroom.chosun.com)
낭독회는 문화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주관아래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한편 9월 낭독회는 가을독서문화축제(9.24~27)기간 중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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