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9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기자회견 관련해 20일 문화부에서는 항목별 입장을 표명했다.
황지우 총장 기자회견시 주요 주장 (‘09.5.19)은 3월초 모국장이 학교를 찾아와 총장의 거취를 물은 후 이어 문화부는 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총장퇴진과 한예종 구조개편을 겨냥한 전형적인 표적감사였다것이다. 이네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은 문화부 모국장이 금년 3월초에 예술학교를 찾아가 총장의 거취를 물어본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번 예술학교 감사는 1~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종합감사였고(‘09년 문화부 자체종합감사계획은 ‘09.2월에 수립했고, 예술학교는 ’07년에 정기감사를 받은 바 있음), 종합감사는 말 그대로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감사는 3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28일동안 실시됐으며「한국예술종합학교설치령」에 명시된 학교설립 목적인 예술영재교육과 예술실기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또 감사결과, 처분요구사항은 총 12건이며 대부분이 제도개선 사항으로써 징계요구사항은 총 3건으로 4명이 대상이다. 제도개선 사항은 30일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최종적인 개선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징계요구 사항은 당사자의 소명 등을 참고해 해당 징계위원회에서 심의·처리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다. 이번 감사는 총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총장 퇴진과 예술학교 구조개편을 위한 표적감사가 아니라 일반적인 문화부의 정기종합감사였다고 밝혔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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