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는 청소년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교복·체육복 나누기 운동인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은 기존 교복(School uniform)의 의미에 '너와 내가(U&i) 교복·체육복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든다(form)'라는 의미를 가미한 교복나눔문화 브랜드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한국시민자원 봉사회, 세탁업체(주)크린토피아가 민·관 협력으로 함께 추진한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학부모봉사단은 유앤아이폼 행사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방문해 졸업생들이 기증한 교복, 체육복을 수거 및 분류 작업을 실시한다. 크린토피아에서 각 학교로부터 기증된 교복을 수선해 다시 학부모봉사단에 전달한다. 학부모봉사단은 학교마다 마련한 교복 보관실에 기증교복을 전시해 준다. 기증 교복은 신입생, 재학생, 전입생 등 원하는 학생 누구가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봉사단이 조직되어 있지 않는 시도에서는 크린토피아에서 수거와 배달을 담당한다.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크린토피아에서 교복기증학생에게 “1회 무료세탁권” 및 “세탁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분기별 교육육물품나누기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교복 나눔 문화, 3~4월 가방 및 운동화, 5~7월 : 교과서, 참고서, 8~10월 운동회 및 학예용품 (훌라후프, 부채, 곤봉, 제기, 악기등), 11월~12월 교복, 체육복 기타 의류 등을 진행한다.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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