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최근 대구지역의 정수시설 등에서 1,4 다이옥산이 검출된 『두류 및 매곡 정수장』에 대해 긴급 『특별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술지원』은 일반기술지원과는 달리 홍수 등 재해나 수질오염 사고 등으로 인해 환경부장관이 특별히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대구지역 정수시설과 관련한 ‘특별기술지원’은 환경관리공단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처리 전문가로 구성하고 기술지원기간은 '09.1.29~2.4까지 약 1주일간 실시하며 각 정수장별로 2~4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정수처리 공정별 운영실태를 정밀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정 운영관리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 할 계획이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그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1,4 다이옥산이 검출된 『두류 및 매곡 정수장』에 대해 문제점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기술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고 시설개선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요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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