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부와 KBI가 제2의 한류열풍 확대 위해 산(産)·학(學)·관(官)이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이 주관하는 드라마 활성화를 위한 종합포럼이 오는 20일과 21일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방송사, 외주제작사, 학계, 유관기관, 정부 등 드라마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골고루 참여해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첫째 날에는 ‘드라마산업과 외주정책’, ‘드라마 제작환경’, ‘드라마 글로벌 유통전략’ 주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수렴한다. 둘째날은 전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 둘째 날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최구식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각계 의견을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드라마 산업 진흥 계획에 반영한다.
신서경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