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최근의 기습한파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급수차를 총동원해 생활용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국 소방서에 비상급수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이 식수나 생활용수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전화로 소방서에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갑작스런 기온급강하로 인해 상수도관이 파손된 경기도 김포 등 4개 지역에 소방급수차 143대와소방공무원 225명을 동원해 146개소에 1037톤의 생활용수를 지원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신속하게 생활용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
천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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