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31일 2008년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10개교와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개소를 선정해 포상했다.
문화예술교육선도학교는 현재 연극, 영화, 무용, 국악,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문화예술교육학교(3,687여개교)와 별도로 미디어, 디자인, 공예 등 신규분야 또는 문화예술동아리 활동과 주말 예술교실 등 특정과제를 운영하는 183개 학교를 말하며 이번에 선정된 10개교는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발굴·운영함으로써 학교문화예술교육에 크게 기여한 학교들이다.
포상학교는 서울 구의초등학교, 대구 성명여자중학교, 영천 동부초등학교, 산청간디학교, 제주 중앙중학교, 제천 청암학교, 오산 대호초등학교, 광주 농성초등학교, 남원실상사작은학교, 서울 전농초등학교 등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시·군·구단위에서 지역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25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중 활동이 우수한 2개센터(포항 문화원, 광주북구 문화의 집)를 이번 포상대상에 포함시켰다.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는 해당 지역 문화예술관련 인적·물적자원에 대한 DB구축, 행정기관·교육기관, 문화예술단체 등 관련기관(시설)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 재교육 및 양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기관 포상에는 각각 100만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김서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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