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와 유인촌 문화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글학회(회장: 김승곤)는 12월 1일 저녁 7시 삼청각에서 ‘한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는 한글학회와 함께 2000년부터 우리 말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말글 바로 쓰기 운동을 확산시키 위해 ‘우리 말글 지킴이’를 위촉하여 왔으며 올해부터는 ‘한글 홍보대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올해 한글 홍보대사는 주한 미국대사관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대사,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문화방송 최재혁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1975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심은경’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최초의 미국대사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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