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방부, 노동부와 공동으로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전국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금년 중에 20개교 이내를 선정해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부터 개교할 예정이며 ‘09년까지 10개교 내외로 추가 선정해 운영 성과·평가를 거쳐 50개교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교과부는 추진단을 구성해 공청회 개최, 교직단체,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마이스터고는 조기에 직업 기술인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 졸업 후 우선 취업을 목표로 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로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마이스터고가 조기에 직업분야를 선택한 학생들이 전문 기술분야에서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전문계고의 선도모델’로 육성·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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