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엑스맨>등 에 이어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가 또 한명 탄생했다.
2008년 여름 블록버스터의 서막을 열 <아이언맨> 초인적 존재로 일관되던 기존 슈퍼히어로와는 성격이 다르다.
천재적인 무기 개발업자에 부와 재능 섹시함과 유모까지 갖춘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 스스로 영웅이 된 신개념 캐릭터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와 재능을 갖춘 동경의 대상인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게릴라에게 붙잡혀 죽도록 고생하고 난 후 자신이 개발한 무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고통 속에 빠뜨렸는지를 확인하게 되면서 변모해가는 주인공이 진정한 영웅으로 성숙해가는 과정과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과 재능에 의해 탄생한 슈퍼히어로라는 설정이 신선한 충격을 준다.
블록버스터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비주얼을 극대화 하면서도 영화적 리얼리티와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린 고난도의 CG 기술도 큰 관람 포인트다.
최강의 하이테크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아이언맨’이 되기까지 총 3단계의 업그레이드 과정까지 보여지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스토리는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4월 30일 개봉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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