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비롯 일본등 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의 열기를 이어가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드라마 대장금’을 주제로 음악, 무용, 영상, 그리고 출연진들과 팬들이 함께 “대장금 페스티벌” 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 콘텐츠가 8월 11일 도쿄돔에서 4만여명의 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펼쳐지게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장금 페스티벌'은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이영애(서장금역), 지진희(민종사관역), 임 호(중종역), 견미리(최상궁역), 여운계(정상궁역), 임현식(덕구역), 조정은(꼬마장금역), 김소이(민상궁역) 등 출연자들이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직접 무대에 출연해 감사 인사를 하는 한편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에피소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대장금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기위해 발라드 황제인 한류스타 신승훈이 대표곡인 아이 빌리브(I believe)외 두곡을 부르고 한류드라마 OST 음반을 낸 일본 가수 모리야마 료오코 도 음반에 수록된 대장금OST를 열창해 한일 화합의 무대를 만들게 된다.
이번 ‘대장금 페스티벌’은 오프닝 무대에 이어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본무대로 구성되는데 축제의 막을 올리는 오프닝 무대는 무대 중앙에 있는 대형 LED에 대장금 하이라이트 영상 이 나온 후 소리꾼이 부르는 ‘오나라’의 노래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고 노래가 끝나면 무용단이 등장하여 소녀 장금이의 꿈, 성장, 시련, 사랑, 환희를 군무를 통해 표현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본행사 1부는 ‘대장금의 감동을 다시 한번’이라는 주제로 모리야마 료오코와 함께하는 화려한 대장금 주제곡 공연 무대와 연출자,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대장금 제작 이야기, 흥미있고 새로운 대장금의 드라마 밖 이야기 그리고 어린 장금이와 생각시 출연배우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본행사 2부는‘대장금의 드라마 속으로’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뿌리패의 타악(대고)퍼포먼스와 출연배우 들이 펼치는 수랏간 궁중요리 맛 대결 그리고 신나고 흥겨운 풍물패 공연과 일본팬들과 함께하는드라마속 궁중요리 이야기(궁중요리사, 한의원 출연) 무대가 펼쳐진다.
본행사 3부는 ‘장금의 사랑, 그리고’ 라는 주제로 스페셜 게스트인 신승훈의 사랑의 랩소디…스테이지에 이어 화려하게 펼쳐지는 궁중무용 공연과 중종, 민정호와 함께 펼쳐지는 ‘장금이와의 사랑 이야기 속으로’에 이어 ‘대장금(이영애)의 모든 것을’ 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대장금 페스티발”의 총연출 병국 감독은 “그간 많은 한일 문화교류 관련 행사를 연출/제작 하였으나 이번에 개최되는 대장금 페스티발은 그간 일본의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한류의 대표적 드라마 콘텐츠를, 출연 주연배우들과 함께 직접 팬들을 찾아가서 현지 팬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겸손한 감사의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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