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국제따뚜」는 원주 시가「군사도시 원주」라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살리고 군악 연주를 국제 문화 관 광 상품으로 육성하고자 2000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하여 금년도 4회를 맞이하고 있다.
금년에는 국방부와 원주 시가 원주 국제따뚜」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세계적 수준의 군악축제로 키우고 군악을 통해 민,관,군과 외국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육, 해, 공군과 해병대 및 국방부 군악대를 참가시키고 정부차원의 행사 지원과 국내외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 행사는 9개국 14개 군악대가 참가(인원 1,000명)하여 전야제, 군악대 환영식,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를 실시하고 따뚜 전용 공연장(7월말 준공 예정)에서 행사기간 중 매일 2회 주, 야간 각 100분씩 군악 연주회 개최, 군악대와 민간 악대의 마칭 공연 및 대규모 전통악기 공연 등을 가질 예정이며, 또한 원주 치악 예술관에서 군악대와 국내 대학밴드 공연, 아마추어 관악밴드 콩쿨, 시내 중심가에서 군악대 연주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참가 외국 군악대의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연 등 특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2006 원주따뚜」의 주요 추진일정은 2006년 4월까지 참가국 연주 팀을 확정하여 초청장을 발송하고 종합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각국 참가 군악대 대표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에는 원주시 명륜동에 건설 중인 따뚜 전용 공연장 준공 기념으로 국방부와 각 군 군악대의 통합 군악연주회를 개최하여 10월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관인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원주 및 강원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과 원주시의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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