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창투 지식기반서비스 조합' 이 결성되었다. 이번에 결성된 'MVP창투 지식기반서비스 조합' 은 총 120억 규모로 2005년 10월 말부터 2010년 10월까지 5년 간 운용된다. 이는 지난 2002년 출범했던 영상펀드 'MVP창투 2호 투자조합' 에 이어 11개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 번째 펀드인 셈. 2006년 1월 개봉예정인 <음란서생>을 시작으로 2006년 아이엠픽쳐스 라인업(<타짜><가시고기><대한독립만세><도레미파솔라시도><태권V>) 영화와 한국영화 중 흥행가능성이 높은 영화들에 대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11월 17일에는 이번 펀드의 출범을 알리는 투자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엠픽쳐스를 비롯하여, MVP창업투자(주), SBS, SBSi, OCN, TU미디어, 아이엠픽쳐스, 엔터원 등 펀드 참여 기업의 인사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이 밖에도 신씨네 신철 대표, 싸이더스 FNH 임충렬 부사장, 마술피리 오기민 대표, 영화세상 안동규 대표, 기획시대 유인택 대표, 두사부필름 윤제균 감독, 허태구 대표 등 제작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주최사 아이엠픽쳐스의 최완 대표는 '이번 펀드는 투자사의 펀드가 아니라, 양질의 한국영화 제작을 맡고 있는 제작사들을 위한 펀드다.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좋은 기획을 많이 제공해달라.' 며 'MVP창투 지식기반서비스 조합' 이 갖는 의의를 밝혔다.
'MVP창투 지식기반서비스 조합' 은 앞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수급해 한국 영화계의 영상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임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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