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05. 10. 6(목), 문화관광부 3층 회의 실에서 양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공동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의 합의서 체결로 해양관광에 대한 양 부처의 분야별 전문성을 상호 결합시킬 수 있게 됨으로써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부처는 먼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을 상호 연계시켜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진흥을 위하여 상호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마리나 시설 개발, 해수욕장 관리 및 크루즈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양 부처의 전문성을 살려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해양관광 업무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 위하여 공동 세미나 개최, 인사교류 등도 실시된다.
양 부처는 합의서 체결의 후속조치로 3개월 이내에 「해양관광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양 부처 관계자는 최근 주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그간 다소 미흡하였던 정부차원의 해양관광 활성화 노력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금번 업무협력합의서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성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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