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4일 양일간 전국 22개 지역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운영한다.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는 마음회복 프로그램 'Re: Mind (수능으로 지친 마음, 다시 둥글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내 스트레스 측정기로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확인해 스스로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도록 돕고 감정 표현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활에서 느꼈던 불안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레스 측정 결과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상담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1388’에서는 13일부터 27일까지 'To. 수험생, 응원의 한마디' 온라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과 국민이 함께 SNS를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나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필요 시 청소년 상담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지역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미니펀치 챌린지’(대전) ▴‘수고했어! 톡톡! 마음돌봄’(세종) ▴‘드림캐처 만들기’(전남) ▴‘뇌파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충북)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3, 14일 양일간 전국 22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거리·역세권·학교 주변 등에서 진행되는 거리 상담은 걱정인형 만들기, 비즈공예, 청소년쉼터 바로 알기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현장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최은주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이 긴장과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다독이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