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17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매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30팀(60명)의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1팀당 2명이 참가할 수 있다. 그간 해양수산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됐던 국민은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체험단은 9월 5일 부산항에서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해 한국의 속초, 일본의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를 관광한 후 9월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240만 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9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체험단에 응모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유의사항 확인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 공개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