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도교육청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주재했다.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결정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 시기 협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협조 등 3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고 내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을 올해 동일하게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하는 유기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 신경호 교육감은 “인공지능(AI)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의 전문성과 도청의 행정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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