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27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남북통합 자원봉사 단체 중에서 콘텐츠 공모전에서 당선된 8개 우수 단체를 포함해 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은 유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은음악회, 버블퍼포먼스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홍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15개 홍보부스에서는 현장 의료봉사, 발마사지 봉사 등이 진행된다. 6개 체험부스에서는 북한음식 나눔, 통일향수·방향제 만들기, 하루공방(전통매듭), 풍선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 단체에 상장을 수여하고 참여 단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자원봉사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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